유채의 노래
書娥 서현숙
햇살 머금은
상큼한 향기
바람에 흩어지고
기쁨의 가슴으로
빛을 뿜어내고
조용히
올려다본 파란 하늘
아주 아름다워
끝없이 펼쳐진
싱그러운 유채가
미소 짓는
봄의 전령사
해맑은 노랑의
꽃을 피우리라.
(시문학 제8집 2012/3)
날 붙드사 평탄한 길 주옵소서 좁은 이 길 진리의 길 주님 가신 그 옛 길 힘이 들고 어려워도 찬송하며 갑니다 성령이여 그 음성을 항상 들려 주소서 내 마음은 정했어요 변치 않게 하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아버지여 아버지여 주신 소명 이루소서 만왕의 왕 예수계서 이 세상에 오셔서 만백성을 구속하니 참 구주가 되시네 순교자의 본을 받아 나의 믿음 지키고 순교자의 신앙따라 이 복음을 전하세 불과 같은 성령이여 내 맘에 항상 계셔 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