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기도(주보에 올린 詩 2017/1) 새해의 기도 書娥 서현숙 찬란히 떠오르는 아침 햇살은 기쁨과 감사로 벅차오르고 주님이 계신 곳은 빛이옵니다. 이른 봄 오는 길 강둑에 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쓰라린 아픈 마음 내려놓으며 맑은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나라의 안녕을 기도합니다. 달력에 빼곡한 삼백예순날 날마다 .. 나의 자작 詩 2017.04.05
감사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書娥 서현숙 감사는 마음의 감격 희망으로 내려앉아 행복으로 채우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습관이며 훈련이다 나무처럼 심으면 열매가 맺히고 한 해의 시작일 때 감사의 자리로 돌아가면 세상이 달라 보여 내가, 나에게 긍정의 삶을 살게 하여 모든 사람을 행.. 나의 자작 詩 2012.02.02
소중한 선물 소중한 선물 書娥 서현숙 어제 죽은 이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소중한 선물 오늘을 받았으니 파릇이 돋아나는 희망을 담아 시간을 아끼고 긍정의 삶을 살아 숨 쉬고 걸을 수 있음이 기쁘고, 감사하여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세상 속 빛과 소금으로 주어진 순리의 길 그러면 좋으.. 나의 자작 詩 2012.01.15
그리운 동무 그리운 동무 書娥 서현숙 넓은 운동장 고무줄 마주 잡고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어놀았고 시냇물 흐르는데 공깃돌 주워 느티나무 그늘에 앉아 놀았지 땅따먹기한다고 뼘으로 재어 그림 그리고 다투며 놀았었지 팽이 돌리던 머슴애는 어디 갔는지? 깡충거리고 뛰던 내 동무 경옥이가 보고 .. 나의 자작 詩 2012.01.13
마음의 비 마음의 비 書娥 서현숙 어스름 달빛 창가에 스며들고 따스한 커피 한 잔 피어나는 그리움 그대 그리는 마음 시린 가슴에 눈물의 비가 되어 한없이 내리고 사랑한다고 차마 못 한 한마디 애달픈 마음으로 저 하늘에 띄우리. 나의 자작 詩 2012.01.13
그리운 추억 그리운 추억 書娥 서현숙 매서운 바람 나뭇가지 흔들고 스쳐 가는데 애타는 그리움은 콩닥거린 마음에 몸살이 나고 고운 추억은 눈꽃처럼 피어나 잊을 수 없어 모두 지난 일 처연한 울음으로 강물에 띄워 세월 따라 보냈다. 나의 자작 詩 2012.01.08
그리움의 꽃 그리움의 꽃 書娥 서현숙 실바람 타고 안개구름은 흘러 그리움은 꽃으로 피어나고 가슴 속 남아 있는 응어리 이렇게도 아플까 억새가 흔들더니 가버린 임아!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연줄처럼 마음 달리듯 애처롭고 쓸쓸해 처연하구나. 나의 자작 詩 2011.12.31
하늘 속 바다 하늘 속 바다 書娥 서현숙 시리도록 파란 하늘 열리고 바다가 그 속에 헤엄치는가 구름아, 지나다가 물어보아라 푸른 호수에 구름 가지 걸리고 실바람 타고 뽀얀 안개 따라가거든 하늘이 그 속에 헤엄치는가 바람아, 지나다가 물어보아라. 나의 자작 詩 2011.12.30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書娥 서현숙 애가 마르고 목이 타는 갈증에 그리움은 가슴에 사무치고 흐르는 세월 약이라고 하더니 데리고 가지 않는 그리움이여! 눈물 말라도 내 가슴 깊은 곳에 가득한 울음으로 머물러 있구나. 나의 자작 詩 2011.12.30
꿈속의 여행 꿈 속의 여행 書娥 서현숙 꿈속의 그리움이 여기 전개되고 파란 청춘의 풋과일 분홍 사랑의 향기여 빨강 피처럼 아픈 것 참아내는 꽃이여! 하얀 흰 구름 뭉게 구름 떠가는 물거품이여! 아! 세월의 고단함을 꿈처럼 아름답게 승화하리. (특선시인선에 2011년 12월에 발표) 내일 일은 난 몰라.. 나의 자작 詩 201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