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작 詩

하늘 속 바다

書娥 詩人 2011. 12. 30. 16:59

 

 

 

 

 

하늘 속 바다

     書娥  서현숙



시리도록 파란

하늘 열리고

바다가 그 속에

헤엄치는가


구름아, 지나다가

물어보아라

 

푸른 호수에

구름 가지 걸리고

실바람 타고

뽀얀 안개 따라가거든


하늘이 그 속에

헤엄치는가


바람아, 지나다가

물어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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