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娥 서현숙 시인 (들향기)

만추 / 書娥서현숙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 가슴에 담아둔 그대 생각하며 사랑의 세레나데 부릅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픈 그리운 임이여 애틋한 여정 가을비 내려 추워도 인생은 세월에 삭는 것 자연의 섭리라 그리움의 별곡 연민의 계절입니다 붉게 탄 낙엽 위 내 마음 조각조각 띄우며 마지막 남은 만추 고운 풍경 노래합니다.

(이 사진은 산울림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새해의 소망 書娥 서현숙 하나님 새해에는 기도로 새벽을 열고 십자가 사랑으로 온몸을 내어주신 주님께 믿음과 사랑, 은혜와 감사 새해의 소망을 드려요 하나님 새해에는 무릎 꿇고 기도하며 기쁜 찬송을 드리고 아픔 가득한 세상 나눔과 섬김으로 치유 받는 빛의 자녀가 되길 소원합니다 선물로 주신 새해에도 깨끗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기쁨과 사랑 정성과 감사 예물로 저의 마음 주님께 드립니다.

초록이 짙은 비 내리는 산자락 아카시아꽃 흐드러지게 피더니 아! 오월은 간다 빗물에 젖은 꽃잎은 스러지듯 눈물 되어 속절없이 지는가? 꽃 피는 오월이 저물어 갈 때 마음에도 슬픈 비 뚝뚝 떨어져 비가 내리면 숨 막히도록 보고 싶은 그대가 그리워 눈물이 난다.

여정 인생/書娥서현숙 긴 시간 짧은 시간을 떠나는 여정의 길 편히 가는 것과 오지를 여행하듯 험난한 가시밭길 여럿이 함께 떠나는 길 베낭을 지고 고독한 길목에서 호텔에 묵기도 하고 텐트도 없어 하늘을 지붕 삼아 산을 벽으로 잘 때도 있다. 숙소와 음식이 어떠하든 여행의 끝과 돌아갈 집이 있기에 뜻대로 행하지 못함도 참고 웃음과 눈물을 아름다운 꽃으로 피워 추억의 향기가 되어 길이 남으리라.

https://youtu.be/T9_-2zAzreQ 제가 쓴 '사람의 결실' 의 詩 대한문인협회의 5월 3주 금주의 詩로 선정해주심에 기쁜 마음 전해 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의 고운 목소리로 낭송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Daum blog 의 고운 님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tps://youtu.be/rkiMzL0UeSY 제가 쓴 '그리운 사람아' 의 詩 박순애 낭송가의 고운 목소리로 낭송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Daum blog 의 고운 님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https://youtu.be/tnku6s5rC6I 제가 쓴 '그곳에 가고 싶다' 의 詩 최명자 낭송가의 고운 목소리로 낭송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Daum blog 의 고운 님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이별/書娥서현숙 서럽게 울던 어느 춘 사월이 떠올라 꽃망울 터지고, 봄소식 완연한데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 음악을 들려줄 임은 어디론가 떠나 버리고 가슴 속 깊이 묻은 구름같은 영혼이 찾아와 흐느껴 우네. 그리움과 아쉬움 사이 우두커니 서서 쓰라린 아픔으로 짜인 눈물의 기도가 시리도록 퍼런 저 하늘 임에게 간절히 염원하네. 그리운 임아 아름다운 추억들을 끝내 지워지지 않을 연서에 각인하여 영원히 그대 위해 노래하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