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예찬
書娥 서현숙
작은 씨앗들
푸른 띠 두르고
힘차게 땅으로부터 솟아난다.
간혹 노란 잎이 보이면
잡풀 제거에 흙을 돋워
정성껏 물을 주어
연한 이파리
생기발랄하게 자라나
입맛 당기게 할 때쯤이면
상추, 깻잎, 열무, 풋고추
풍성한 선물들이 어우러져
행복한 식탁을 가득 채우네.
(시문학 제 7집 공저로 출판 2011/9 )
들길을 걷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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