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길
書娥 서현숙
물안개 피어난 호숫가에서
지나온 길 돌아보니
얼룩진 눈물 자국 수없이 많은데
버려야 할 것 버리고 담을 것 담아야지
가야 할 길, 바로 갈 수 있는
지혜 내려놓고
지나온 그 길
다시 가라고 하시면
내 마음 슬픔 더욱 진해 지리라.
모르고 가는 길 행복이지만
알면서 가는 길 괴로움이리
아프고 외로웠던
지나온 그 길
힘들어 처연한 울음
산 넘고 물 건너
바람 부는 천 리 길
험한 고난의 그 길 따라
지나온 길 눈물의 길
돌아보며
오늘도 묵묵히 나의 길을 가리라.
(2019년 8월 주보에 올린 詩)
길 주옵소서 좁은 이 길 진리의 길 주님 가신 그 옛 길 힘이 들고 어려워도 찬송하며 갑니다 성령이여 그 음성을 항상 들려 주소서 내 마음은 정했어요 변치 않게 하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아버지여 아버지여 주신 소명 이루소서 만왕의 왕 예수계서 이 세상에 오셔서 만백성을 구속하니 참 구주가 되시네 순교자의 본을 받아 나의 믿음 지키고 순교자의 신앙따라 이 복음을 전하세 불과 같은 성령이여 내 맘에 항상 계셔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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