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詩 (발표 작)

그리움으로

書娥 詩人 2012. 12. 24. 23:25

 

 



그리움으로         

       書娥  서현숙
 
 


그리운 창가
마음 깊은 곳
당신을 위해
촛불 하나 환하게
밝히겠어요.
 
얼마나 그립고
보고 싶은지
비 오면 좋아하고
눈 오면 기뻐하던
당신 생각에
 
울고 싶어도
보고 싶어도
그리워도, 아파도
만날 수 없는
이 아픔 아실까요?
 
영원히 꺼지지 않을
그리움으로
밝히는 촛불 되어
당신의 마음으로
오늘은 찾아가리라.

 

(2013년 특선시인선 2012/12)

 

 


같은 성령이여 내 맘에 항상 계셔 천국  





'자작 詩 (발표 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꽃의 사랑  (0) 2012.12.24
동짓날  (0) 2012.12.24
고향 생각  (0) 2012.12.24
가을의 편지  (0) 2012.12.24
빛과 소금으로  (0) 201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