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書娥 서현숙
푸른 들 향기
향긋한 풀 냄새 따라
풀잎에 내려앉은 이슬처럼
신선한 사랑을 받으며
농촌의 모내기가
끝이 날 무렵
밭에는
청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산에는
녹음이 더욱 짙어지고
빨간 장미꽃 넝쿨에
뜨거운 여름 햇볕 쏟아지는 때
초하의 계절
푸른 하늘에 흰 구름 두둥실 떠 가고
행복한 동행으로
함께 올레길 걸어가네.
(어느 고운 님이 메일로
아름다운 영상을 보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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