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본을 받아 나의 믿음 지키고 순교자의 신앙따라 이 복음을 전하세 불과 같은 성령이여 내 맘에 항상 계셔 천국
까 치
書娥 서현숙
까치가 울어대니
오늘 우리 집에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는가
아파트
산자락 언덕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
우리 집
바라보며
깍 깍 까 깍깍
반가운 편지 한 통
올 것 같은
까치 우는 아침은
마음이
괜히 설레고
희망을 기다리게 한다.
(시문학 제9집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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