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금주의 시 (11년 5월 5주)
어머니 /서현숙 (시인서재가기 )어머니는 언제나 그리움이고, 아픔입니다. 고향이고 품속입니다. 그리고 항상 마음 한켠에서 앓고 있는 생인 손 같은 분이 어머니입니다. 서현숙 시인님의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에 잠시 내 어머니를 생각해 봅니다.
열 달 동안 뱃속에 고이 품어 당신 생명 돌보지 않고낳으시었네.먹이고 입히며 가르치느라손과 발 다 닳아 문드러져도괴롭고 아프신 삶내색도 않고무거운 짐 머리에 이고아기 업고 논과 밭일 다 하시며 배고플까추울까, 더울까아프면 업으시고병원 찾아 십리 길자식 위해 흘린 눈물 강을 이루고 온갖 고생 다하신 어머니밤낮으로 애쓰며잠 못 이루고자식 잘되길 하늘에 비네.맛있는 것 당신은 배부르다, 생각 없다 하시며자식 먹이신가없는 어머니 희생높은 하늘 저 멀리어머니 은혜 나간 자식 문 열고 기다리느라검은 머리 하얗게 변하고고운 얼굴 주름으로 덮어 버린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