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詩 방
그대 향기 / 書娥 서현숙
창밖에는 가을비
속절없이 내리고
빗방울 같은
수많은 이야기 나누던
그 날밤이 그립습니다
그대는 돌아서서
저만치 가는데
그리운 마음은
어느새 바람 타고 내려와
애잔함을 전한
그대 향기 그립습니다.
저서 : 제 2시집 오월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