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詩 방

겨울 바다

書娥 詩人 2025. 2. 28. 19:54

 

https://youtu.be/TCEseGKfL_0?si=hnBSjYTeA7_3wTtw

 

겨울 바다/ 書娥서현숙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

쉴 새 없이 넘실대고

떠오르는 일출이

바다를 곱게 물들이면

겨울 바다를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다

푸른 하늘에 내 꿈 매달고

연인들이 걷는 산책로

걷다가 보니

짙푸른 물결이

너무 곱고 아름다워

가던 길 멈추고 향기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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