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詩 (발표 작)

편 지 (대한문학세계 2011년 가을호)

書娥 詩人 2011. 10. 18. 23:49





편 지

 

   書娥  서현숙



하늘은 맑아

푸르고 깨끗함이

바다 같고

 

하늘거리며

피어 있는

꽃길을 걷다 보면

 

사랑하는

마음 가득 담아

그리운 임 곁에

 

설레는 가슴

기쁨 가득 담아

드리고 싶어

 

들뜬 마음 추스르니

부끄러운 마음

새색시 같아라.

 

 (대한문학세계 2011년 가을호)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못해요 험한 이 길 가고 가도 끝은 없고 곤해요 주님 예수 팔 내미사 내 손 잡아주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아버지여 날 붙드사 평탄한 길 주옵소서 좁은 이 길 진리의 길 주님 가신 그 옛 길 힘이 들고 어려워도 찬송하며 갑니다 성령이여 그 음성을 항상 들려 주소서 내 마음은 정했어요 변치 않게 하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아버지여 아버지여 주신 소명 이루소서 만왕의 왕 예수계서 이 세상에 오셔서 만백성을 구속하니 참 구주가 되시네 순교자의 본을 받아 나의 믿음 지키고 순교자의 신앙따라 이 복음을 전하세 불과 같은 성령이여 내 맘에 항상 계셔 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