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詩 (발표 작)

새로운 희망

書娥 詩人 2011. 12. 14. 20:36




 

 

새로운 희망

     書娥  서현숙

 

 

어렵고 힘든 일

어제의 바닷물에 휩쓸려

지나가 버리며

 

찌르던 가시의 아픔도

하늘 무너질 것 같은 일도

냇물에 흘러가고

 

깨끗한 새벽

하얀 도화지에

새 그림 그리듯이

 

내 삶의 그림도

새로운 마음으로

곱게 그려 넣으리라.

 

 

(특선시인선 2011/12)

 

 

 


들길을 걷다 보면